우리 아들이 기차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서울에 있을 때에도, 기차를 매일 타러 간다고 엄마를 괴롭힌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철을 자주 탄다고 하네요...^^;
제주도에 여행을 오기 전에 계획을 짤때, 결정한 것이 에코랜드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참!! 에코랜드에 오실려면, 할인을 받으셔야 하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모바일 쿠폰을 구매하셔서 할인을 받으시려고 하시죠??
모바일 쿠폰은 하루 전에 신청해 놓으셔야 합니다.
저도 모바일 쿠폰을 당일 신청해서 할인을 받으려고 했는데, 여기 매표소에서는 안된다네요~~!!
하루 전에 신청을 해 놓아야 그 다음 날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저 혼자 그런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시더라구요...
아무리 따져도 안됩니다...
제주도 여행 싸게 하시려면 미리 구매를 하시던지, 미리 쿠폰을 구매해 놓으셔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셔서 준비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조금 늦게 갔습니다. 4시 30분 정도 들어가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제대로 구경하실 수 없습니다. 에코랜드를 제대로 구경하시려면 적어도 3시정도에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체를 구경하시려면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마지막 기차가 6시에 출발하니, 시간을 잘 맞추세요~~
할인을 안 받으시면, 에코랜드 입장료가 어른이 12,000원입니다. 쿠폰으로 구매 하시면, 10,500원 정도 합니다.
저희 가족은 식구가 6명정도 움직이다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에코랜드 기차를 타고서 아들과 사진을 한 컷~~!!
기차의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아담한 기차 내부입니다.
에코랜드에서 이 기차를 타고, 4개의 코스를 둘러보면 됩니다.
제가 에코랜드 코스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네요~~!!
판플렛도 잃어버리고....ㅠ.ㅠ
달리는 기차에서 우리 아들은 기차 여행의 낭만을 느끼고 있네요~~!! ㅎㅎㅎ
우리 아들 정도 되는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심어주는 좋은 시간이 될 꺼 같습니다.
첫 코스입니다.
첫번째 역에서 내려서, 수상데크를 걸으며, 경치를 구경했습니다.
약 7~8분 정도 걸어서 이동하면 됩니다.
여기가 카라 CF를 찍은 곳이라고 친절하게도 사진과 배경을 설명하고 있네요~~!
저희 가족도 사진을 좀 찍어봤는데, 역시 장비의 차이가 나는지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풍경은 참 멋지네요~~!! ㅎㅎ
여기를 걸으면서 느낀 건, 대한민국 속의 외국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굳이 외국을 나갈 필요가 있는가 하는 물음이 생겨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물론 외국만의 느낌이 있고, 경험이고, 문화를 느낄 수 있으니 외국은 나가면 견문을 넓힐 수 있겠지만, 풍경과 경치만을 위해서 외국을 나갈 필요가 있을까 하네요~~~!
물론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 생각이니, 오해하지 마시고...
정말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거의 다 오니, 저 멀리 풍차가 보이네요~~!! ㅎㅎㅎ
풍차하면 생각나는 인물이 있죠??
바로 돈키호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풍차 앞에 돈키호테 동상이 있습니다.
그 동상에 타고서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제 아들이 그 사진을 찍었는데, 장인어른 헨드폰에 사진이 있어서 패스~~~!!
아쉽네요~~!!
기차역에서 기다리다 보면, 기차가 도착할 때, 종을 칩니다. 그러다 보면 왠지 마음이 급해져서 뛰어가서 기차를 탑니다.
그런 내 모습을 보면서 옛 기억의 추억의 페이지에서 떠오르는 것이 있네요~~!!
제가 어릴 때, 은하철도 999를 즐겨봤는데 그때 항상 철이가 기차를 못 탈수 있는 다양한 문제가 생기고, 항상 아슬아슬하게 기차를 타던 기억이 납니다.
왠지 제가 은하철도 999 철이와 오버랩 되면서, 저도 모르게 동심으로 돌아가 버렸네요~~~!! ㅎㅎㅎ
3번째 기차역입니다. 여기는 유아들을 위한 공간과 반대편으로는 약 50분 정도 걸리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저희는 산책로를 갈 시간이 안되서, 여기서 아들과 잠시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니어쳐식으로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4번째 역으로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이 다리를 건너가면 가든이 펼쳐져 있습니다.
입구에 고양이가 있네요~~!
다른 아이가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이 고양이 때문에 사진을 찍어버렸네요~~!!
분수대가 있습니다.
여기는 어릴 때 보던 베르사유의 장미 배경 같아 보이네요~!
제 아내는 여기서 사진을 가장 많이 찍더라구요.
저희가 갔을 때는 8월 말이라 정원이 이쁘진 않았는데, 봄에는 아주 예쁠 것 같더라구요.
기차를 타고서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는 에코랜드!!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입니다.
가족들과도 함께 경험해 보실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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