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2015년 1월 첫번째 주말에 파주에 있는 헤이리 마을에 놀러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점심때가 되어서 헤이리 마을 근처에 있는 DMZ 장단콩 두부 마을에 갔습니다.
저는 콩으로 된 음식을 다 좋아합니다.
아~~~!! 콩국수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콩국수만 잘 안 먹습니다.ㅎㅎㅎ
저는 특히나 두부를 좋아하는데, 제 와이프가 여기가 맛있다며, 저를 데리고 들어가더라구요.
헤이리 마을 입구에 있는 사거리 옆에 있는 곳에 있어서 헤이리 마을에 가다보면 바로 보입니다.
입구부터 왠지 시골에 온 거 같은 느낌이 나오지 않나요??
저는 장단콩 두부 마을이라 그래서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는데, 앞부분에 붙어 있는 판플렛을 보니, 장단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으로 만든 것인데, 우리나라 토종 품종인가 봅니다.
콩에 대한 홍보물이 참 많네요~~!!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전부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좋은 콩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주인장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여기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드셔야 합니다.
해물두부전골 가격이 30,000원, 40,000원, 50,000원이구요.
두부김치가 15,000원입니다. 도토리두부보쌈은 40,000원이네요~~!
그리고 콩비지정식, 순두부정식, 청국장 정식, 된장 정식은 각각이 10,000원입니다.
가격은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니네요~~!
기대하고 고대하던 해물두부전골이 나왔습니다.
제 아들은 낙지를 좋아하는데, 낙지가 함께 들어가 있네요~~!
새우도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ㅎ 저희 가족은 2인분을 시켜서 새우가 2마리 들어가 있더라구요.
반찬은 도토리묵, 버섯, 콩나물, 김치, 나물등등이 나오더라구요.
도심이 아닌 곳에서 먹는 나물들은 언제나 맛있습니다.
이제 해물두부전골이 끓기 시작하네요~~!!
보글보글 끓을 때 느낌을 잘 살려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잘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참 맛있게 끓고 있습니다.
일단 해물두부전골이라고 해도 두부가 메인이니, 두부를 건져서 먹어보았습니다.
두부하면 강원도가 유명하잖아요.
저희 가족이 속초에 놀러갔을 때, 김점옥 할머니 집에서 두부 전골을 먹었는데, 거기보다 여기가 좀더 맛있는 거 같더라구요.
두부에 간이 좀 되어 있어서 그런지, 두부도 맛있구요.
그냥 집에서 사다먹는 두부랑은 좀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두부전골에 공기밥 2그릇을 뚝딱 해치워버렸습니다.ㅎㅎㅎㅎ
헤이리 마을이나, 파주에 놀러가신 분들 중에 저처럼 두부를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 들러서 한번 맛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에서 별 4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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