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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

요즘 라디오를 다시 듣는 재미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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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생 일을 도와주고 있는데, 그 일이 운전을 오래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운전하는 시간은 많아지고, 시간을 그냥 보내는 것은 성격상 가만있지 못하고, 음악이라도 듣고 싶은데, 차 옵션이 좋지 않아 제대로 MP3를 듣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라도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는 찰라에, 우연히 FM 라디오를 틀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TV 시청을 주로 하고 있었습니다.

TV의 장점은 시각적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많습니다. 

시각적 자극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 다른 일을 하지 못하고 TV시청에만 몰두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오랜 시간동안 TV시청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아들은 제가 조금 많이 보여주는데, 안되겠네요~~!!

옛 어른들이 말씀하실 때, TV는 '바보상자'라고 말하는 것은 TV는 집중을 시키는 마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 별명을 붙인 것 같습니다.



요즘 운전하면서 라디오를 듣다보니, 예전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비롯하여, 여러 라디오 주파수를 번갈아 가며 듣던 중,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나네요~~!!

라디오의 장점은 귀로 듣는 것이다 보니, 왠지 감성적이 되네요~~!

그것도 음악을 중간 중간에 듣다보니, 더 감성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겨울날에 듣는 라디오 청취가 따뜻한 손난로 같은 느낌을 주네요~~!

요근래 눈이 오는 날에 라디오를 들으며, 운전을 하는데 왜 이리 낭만적인지....ㅎㅎㅎ

요즘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89.1Mz 'Cool FM'의 11시에 '최 다니엘의 팝스 팝스', 12시부터 시작하는 '이소라의 가요광장', 2시부터 시작하는 '조정치, 장동민의 2시'를 듣고 있습니다.


요즘은 DMB, 스마트폰으로 영상 위주의 사이트들을 즐겨보시는데, 제가 7080세대라 그런지, 저는 라디오의 옛추억속에 빠져드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라디오는 라디오만의 느낌과 정서와 감성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라디오청취를 통해 다시금 옛 추억과 정서를 회복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오늘도 라디오 청취자로 돌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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