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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

고속터미널에 갔다가 본 기부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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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오랫만에 서점에 갈 생각에 고속터미널에 잠시 들렸습니다.

고속터미널에 오랫만에 가서 그런가

완전 헤매고 다녔습니다....


제가 논현동에 태어나 결혼 전까지 역삼동에 살아서

고속터미널은 제 집처럼 자주 들락거렸는데,

너무 오랫만에 와서 그런지 새롭네요~~!!


고속터미널 경부선 방향으로 가는 길에 신기한 걸 봤습니다.


"기부하는 건강계단"



옆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가운데는 계단이구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셔도 되는데,

계단을 이용하면, 

소리가 나면서 한 사람당 10원씩 기부된다고 하네요~~!



고속터미널에 있는 계단은 "훈민정음 건강계단"이라고 하네요~!


제가 직접 "기부계단"을 이용해 봤습니다.



신기하네요~~!!

옆에 에스컬레이터를 타던 커플 중

여자분이 신기한지, 남자친구에게 물어보더라구요...

ㅎㅎㅎㅎㅎ


건강도 챙기고, 재미도 챙기고, 기부에도 동참하고,


혹시 이런 기부계단을 보시면 꼭 함께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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