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로는 무명이던 안철수가 갑작스럽게 서울시장후보가 되었습니다.
아무런 정치적 기반이 없던 안철수가 돌풍을 일으켰던 이유는 바로 여론조사였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곧 국민들 지지율인 셈이었죠~!
안철수는 그렇게 한순간에 국민적 지지를 받으며 정치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안철수는 새정치민주연합 시절부터 계속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던 근거와 자신감은 여론조사였습니다.
당대표로 출마할 때도 안철수는 여론조사를 중시했습니다.
국민의 당으로 분당했을 때에도 안철수는 여전히 여론조사를 가장 많은 비율을 잡았습니다.
바른정당과 통합할 때에도, 안철수가 반대를 무릅쓰고 호남을 버릴 수 있었던 근거가 바로 여론조사, 지지율이었습니다. 바른정당과 국민의 당이 합쳐지면 제 1 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율을 넘어설 거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그런 안철수는 바른미래당 6.13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를 못믿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지지율이 너무 저조하다는 것이죠~!
안철수는 너무 민심을 모릅니다. 꼭 박근혜 대통령처럼 말이죠~!
대한민국 민심은 안철수를 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여전히 안철수 현상이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19대 대선때 자신의 투표율처럼 여전히 대한민국 국민의 25% 정도가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의 생각대로 나오면 믿을만한 여론조사, 자기의 생각대로 나오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는 식의 자기고집이 결국 국민의 당, 바른미래당을 전부 망하게 만든 이유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제 안철수는 정계은퇴해서 벤처기업가로 돌아가야 할 때 입니다.
바른미래당 박종진 예비후보만 불쌍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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