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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

화창한 봄날에 가본 추억의 마로니에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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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이네요~~!

제 아내와 아들과 함께 나들이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아내가 연예 할 때, 자주 다녔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으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저와 제 아내는 서울 재즈 아카데미에서 음악 공부 할 때, 만나서 연예하고 결혼까지 했던 커플이라, 대학로와 종로가 주로 놀던 곳이었습니다.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토요일이라 도로가 너무 막힐꺼 같아 차를 놓고 버스타고 1시간 걸려서 추억에 잠기러 갔습니다.

 

 

 

 

드디어 마로니에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10년 만에 와서 그런지 예전과는 풍경이 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저희 부부가 옛 추억을 꺼내오기엔 충분하더라구요..

 

 

문화의 거리 답게 길거리에서 연주하는 젊은 친구들이 있네요~~!!

이 음악하는 친구들....

거리에서 공연하지만 과연 점심식사라도 할 돈을 벌 수 있을지...

그러나!! 저는 압니다. 이 사람들은 돈보다는 음악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황금같은 젊은 시절을 이런 거리에서 보낸다는 것을요....

거리에서 음악하는 이 친구들을 보니, 제 20대와 30대 중반에 음악을 하고 싶어 안달났던 제 모습과 동일해서 예전에 잃어버렸던 열정이 다시 생각나네요~~!!

 

 

제 아들은 재미가 없나봐요~~!!

그래서 제 아들에게 멋진 솜사탕을 하나 사주었습니다.

여기 마로니에 공원은 예술적 혼이 흐르나봐요~~!

여기서 만든 솜사탕은 뭔가 다르네요~~!!

꽃모양의 솜사탕~~!!

다들 어떠세요~!

저는 먹기 아쉬워서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봄날을 즐기러 이 젊음의 거리로 나왔나봅니다.

가족들도 많이 보이고, 연인들도 많이 보이고, 친구들로 보이는 그룹들도 많이 보이네요~~!!

 

 

햇살이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찍은 이 사진은 작품까지는 안되나보네요~~! ㅎㅎㅎ

 

 

마로니에 공원 앞을 지나다 보니, 예전에 제가 음악공부하던 서울재즈 아카데미가 보이네요~!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실용음악교육을 시작한 곳이 바로 서울재즈아카데미입니다.

ㅎㅎㅎㅎ

물론 저도 재즈아카데미 다니면서 들은 얘기이지만요....ㅎㅎㅎ

 

 

재즈아카데미 건물 앞에 이런게 보이네요~! 예전에는 이런게 없었는데....

피아노를 보니, 서울 재즈 아카데미에서 음악공부한게 생각납니다.

제가 남자지만, 재즈피아노를 배웠거든요...

실력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에게 뒤지지 않습니다.

 

사진구도를 잡아봤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보니, 왠지 사진작가 느낌이.....아닌가??? ㅎㅎㅎ

 

 

저희 가족들이 너무 배가 고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데, 제 와이프가 먹고 싶은게 있는데, 대학로에 있는 림스치킨이란 곳의 오리지널 치킨을 먹고 싶다네요.

 

 


큰지도보기

림스치킨 / 림스치킨

주소
서울 종로구 혜화동 167-3번지
전화
02-745-3950
설명
겉의 바삭함과 부드러운 속살의 조화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림...

 

여기에서 치킨을 주문하고 난 다음에 기다리는 동안 뻥튀기를 주네요~~!

저희는 후라이드 치킨을 먹을려고 해서 림스 오리지널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5,000원입니다.

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치킨을 기다리면서 뻥튀기를 열심히 먹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에는 역시 소금이죠~~! 거기에 양념소스를 더 주네요~!

 

 

이제 기다리던 후라이드 치킨이 나왔습니다.

바싹하게 튀겨진 후라이드를 보세요~~!

먹고 싶지 않으세요???

 

제 아내와 아들은 치킨을 얼마 먹지 않아서 항상 집에서 시키면 치킨이 남는데, 오늘은 빈접시만 남겼습니다.

 

오늘은 예전에 아내와의 추억의 장소에서 우리 아들과 함께 추억의 흔적을 남긴 날이었습니다.

 

모두들 오늘도 좋은 추억으로 인생의 페이지를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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