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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이 짙어지는 6월, 춘천의 골목과 물가에는 흥겨운 함성과 감미로운 몸짓이 흐릅니다. 닭갈비 향이 스며든 거리 너머, 예술과 놀이가 삶의 낡은 고리를 풀어줄 세 가지 대표 축제를 소개할게요.
1. 2025 춘천마임축제 (Chuncheon Mime Festival)
- 일정: 2025년 5월 27일(화) ~ 6월 3일(화)
- 장소: 춘천 중앙로, 축제극장몸짓, 커먼즈필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 티켓: 일부 유료 공연
- 예매처: 네이버 예약(URL: url.kr/rie59u), 공식 홈페이지(https://mimefestival.com) (gcf.or.kr, mimefestival.com)
천 년의 이야기가 몸짓으로 피어나는 순간입니다. 무언의 언어가 울려 퍼질 때마다, 도시의 소음은 잦아들고 오롯한 감각만 남죠. 새벽 안개가 스며든 거리를 거닐다, 관객과 연극이 숨결을 맞대는 그 찰나를 카메라에 담아 보세요.
포스팅 팁: 색색의 마임 분장을 클로즈업하거나, 공연장 무대 뒤편에서 조명이 반짝이는 순간을 포착해 보세요.
2. 2025 신북 흠뻑축제 (Sinbuk Soaking Festival)
- 일정: 2025년 6월 8일(토) 11:00 ~ 16:00
- 장소: 춘천시 신북읍 샘밭장터(율문리 935-122)
- 입장료: 무료
- 프로그램: 물풍선 대전, 워터 슬라이드, 창포지구비누·원목냄비받침 만들기, 플리마켓 등 (cccf.or.kr)
한낮의 태양 아래,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물방울처럼 튀어오릅니다. 친구와 함께 젖은 티셔츠를 흩날리며 뛰어다니다 보면,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 되살아나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순간을 느린 셔터 속에 담아 보세요.
포스팅 팁: 물보라가 튀는 표정, 비눗방울이 일렁이는 장면을 클로즈업하면 역동적인 감성이 살아납니다.
3. 2025 문화도시 박람회 연계 프로그램 (Culture City Expo)
- 일정: 2025년 5월 말 ~ 6월 말
- 장소: 춘천시 일대
- 참여: 무료(일부 유료 워크숍 사전신청)
- 신청처: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안내문 참조 (gcf.or.kr)
거리 곳곳에 펼쳐지는 팝업 전시와 버스킹이 도심을 작은 무대로 바꿉니다. 주민이 기획한 워크숍에 참여하면, 골목 구석구석에 숨은 이야기와 마주하게 되죠. 카페 한 켠에 놓인 즉석 전시 작품도, 골목 담벼락에 붙은 포스터도 모두 축제가 됩니다.
포스팅 팁: 손글씨 팜플렛, 작은 무대 위의 즉흥 공연, 워크숍 참여자의 진지한 표정을 담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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