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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

청량리에서 혼밥으로 점심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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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에 일주일에 한번씩 일이 있어서 전통시장을 방문합니다.

관련된 일에 따라 전통시장을 누비는 곳이 다릅니다.

요번에는 과일을 좀 알아보기 위해 2년전에 다니던 곳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이쪽도 예전에 비해 중앙 주차장을 만들어서 

좀더 괜찮은 것 같지만 여전히 차는 많네요~!

주차하려다 바깥쪽에다 주차하고는 걸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청과물 시장에 도착!!!

저는 이곳에 단골집이 있습니다.

북창상회라고 이모님 두분이서 일하고 계신데,

2년만에 봐도 반갑게 인사해 주시네요~!

이곳은 과일이 괜찮습니다.

과일은 가격보다는 품질이 중요하죠~!

예전에 가격만 맞추려다 컴플레인 수없이 받고

여기 저기 옮겨 다니다 이곳 물건을 납품하고는

컴플레인이 없어졌거든요~!



전통시장 느낌으로 살려보려고 갈색톤으로 사진을 바꿔봤습니다.

이렇게 해 놓으니 70년대를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네요~!


참고로 제 사진은 전부 아이폰 6로 찍은 사진입니다!! ^^


배가 고파서 이제는 점심을 먹어야 겠습니다.


그래서 2년 전 추억을 더듬어 식당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혼밥을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곳입니다.



홍두깨 손 칼국수 집으로 왔습니다.

혼밥의 기본은 저렴한 가격과 혼밥족이 많아야겠지요~!

가격을 보시면 칼국수 가격은 3,000원이죠~!

착한 가격이죠~! ^^



여기는 TV에도 여러번 소개된 곳입니다.



일단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들어가면서 오른쪽으로는 반죽과 면 요리하는 곳이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밥 종류 요리하는 곳이 있구요.



메뉴는 2년 전과 같네요~! 그리고 가격도 같습니다.

그런데 변화가 있네요~!

세트메뉴가 사라지고, 곱배기 메뉴가 추가되었네요~!



제가 방문한 시간이 점심때를 조금 지난 시간이라

손님들은 많지 않고 

일하시는 분들은 다음 장사 준비에 바쁘시네요~!


여기는 선불로 계산 하셔야 합니다.



칼국수에 넣는 양념장이네요~!

맛있어 보이네요~!

그러나!!!

저는 오늘 짜장면과 왕만두를 먹을 예정입니다.

예전에 만두를 포함한 세트메뉴가 있어서 좋았는데,

없어졌으니, 따로 시켜서 먹어야 겠습니다.




왕만두를 시키니 간장이 나오네요~!

간장과 식초가 섞인 간장인데,

그냥 주면 왠지 이상하니, 파를 썰어서 조금 얹었는데,

있어 보이긴 하죠???



먼저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짜장소스는 옛날 짜장 맛이 납니다.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먹던 짜장면....

그 맛이 나네요~!!



이곳은 칼국수가 주된 메뉴라 반죽을 하고

면을 수타로 뽑는데, 면 크기가 들쑥날쑥입니다.

ㅎㅎㅎ

정감 넘치죠???

저는 시골에서 먹던 느낌을 받았습니다.



왕만두가 나왔습니다.

만두를 반으로 나눠보니, 맛있어 보이네요~!

만두피 역시 같은 밀가루 반죽입니다.

속 내용도 알차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두를 좋아합니다.

어쩔 땐 만두만으로 끼니를 해결할 때도 있다는....ㅎㅎㅎ



여기 밀가루 반죽이 찰진 이유가 있네요~!

이렇게 밀가루 반죽을 냉장고에 숙성시키네요!!

면도 그렇고, 만두피도 식감이 괜찮습니다.


여기는 혼밥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위치가 그래서 그런지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러고 보면 혼밥은 젊은이들의 트렌드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트렌드 였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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