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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

[주말 가볼만한 곳] 파주 헤이리 예술인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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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들과 함께 자주 가는 곳이 파주 헤이리 예술인 마을입니다.

어릴 때부터 뮤지션이 되고 싶었던 사람으로서 왠지 파주 헤이리 예술인 마을은 저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주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다니다 보면, 가끔씩 영감을 얻기도 하기 때문에 저는 헤이리 마을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희가 간 날은 미세먼지도 없어서 그림같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날씨가 당연한 거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영국처럼 파란 하늘을 보는 것이 연중행사가 되어버리다니...

우리 아들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도착하니 배고픔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가 자주 찾아갔던 도담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저 계단을 올라가면 도담국수집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았네요~~! ㅠ.ㅠ


그래서 분식이라도 먹을려고 하니깐, 아들이 무엇을 봤는지 몰라도 갑자기 다른 곳으로 향했습니다.



어디로 가나 싶었더니, VR 테마파크로 달려간 거였네요~!!

한번 이용할 때 금액은 5,000원인데, BIG 3 라고 10,000원에 3가지를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우리 아들이 워낙 VR 체험하는 걸 좋아해서 BIG 3 티켓을 사고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들과 아내는 VR을 즐기고 있는 동안 저는 2층에 준비하고 있는 피규어 카페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2층 피규어 카페는 오픈하지 않았지만, 구경은 할 수 있었거든요.


저는 "키덜트" 부류에 속하기 때문에 피규어 구경하러 Go Go~~!!



피규어 종류가 많긴 많네요~~!!


피규어 카페가 어떻게 꾸며질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좀 아쉬운 건 그냥 피규어만 있다고 키덜트들이 열광하는 건 아닙니다.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원래 알고 있던 스토리를 연상시킬 수 있던지, 아니면 새로운 어떤 이야기를 유추 할 수 있는 구도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이것 저것 구경하다 보니, 배는 더 고파져서 분식집으로 Go Go~~!!



뮤지션을 꿈꿨던 저에게 엘비스 분식집은 친근함을 느끼게 하네요~~!!



계산대에서 먼저 선불로 계산을 하고 난 다음 음식을 받아 먹는 시스템이니 주문하러 가야죠~~!!



저 혼자 밥을 안 먹었기 때문에 이렇게만 시켰습니다.



조촐하긴 하지만, 배가 고프니 그 무엇이든 산해진미가 되는거죠~~!!


혼자 열심히 먹고 있는데, 아내와 아들이 왔습니다.


그리고는 아들은 솜사탕을, 아내는 츄러스 사달라고 하네요~~! ㅠ.ㅠ




오늘 정말 날씨가 너무 좋네요~~!!


짧은 시간이지만 화창한 날에 그림같은 하늘을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몇장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역시.....


자연 그대로의 배경이 정말 이쁘네요~!!


우리 나라 앞날도, 제 개인적 앞날도 이런 맑고 좋은 날들만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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