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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과의 추억

오늘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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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방학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아들과 아내와 함께 나들이를 갔습니다.

나들이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센터에서 2시 넘어 나오다보니, 갈만한 곳이 그리 마땅치 않아서, 어린이 대공원을 가기로 하고 출발~~~!!!!

어린이 대공원에 '상상나라'도 있고, 여러 시설들도 함께 있는데, 오늘은 월요일이라 휴무이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도착하니, 시원한 분수가 노래와 함께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32도가 넘는 기온에, 햇살도 너무 좋아 엄청 더웠는데, 분수를 보니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악 분수 가동 시간이 나왔습니다.

아래를 참조 하셔서 가용한 시간에 음악분수와 함께 하시면 이 무더운 날이 시원해 집니다..



제가 15초 영상을 찍어왔는데, 한번 보실래요???





산책로를 따라 가보았습니다.

사실 우리 아들이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동물원을 향해 가는 것이었습니다.



가다보니, 장미 꽃 밭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직 정비가 다 안되어서 패스!!!

지금 허브길을 만들기도 해서, 정비하고 있는 곳도 많더라구요....

그래도 제대로 정비가 되면 더 멋진 어린이 대공원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황금알을 들고 있는 사람 동상이 있었습니다.

가만히 보시면, 동상이 캔으로 만들었습니다.

캔을 모아 모아서 만든 것이지요...

우리 아들은 황금알이 신기했나 봅니다.

여기를 떠나지 못하더라구요..ㅎㅎㅎ



오즈의 마법사 놀이터에서 우리 아들이 신나게 놀았습니다.

동물원을 가야 하는데, 가는 것도 잊어버리고, 여기서 30분을 놀았습니다.




들어가 보니,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들로 만든 놀이시설이 있어서, 재미있고 재치가 있는 조형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들은 오즈의 마법사가 뭔지도 모르니, 자기가 어디서 놀고 있는지도 모르는 겠지요??



오즈의 마법사 놀이터 뒷편으로 물소리가 나서 따라가 보니, 계곡같이 만든 물놀이 장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아들은 더이상 동물원은 생각나지 않는가 봅니다.

그렇게 여벌 옷이 없어서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는데도, 벌써 물에 들어가 이리 저리 헤매면서 놀고 있네요!!



꼭 계곡처럼 만들어서 유아들로부터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주 어린 유아들도 여기서 물에 발을 담그며, 놀았고

어른들도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에 물에 발을 담그고서는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요즘 피곤한가 봅니다.

여기에 맨발로 다니다 보니, 왜 이리 발이 아픈지...

지압이 되는 효과도 있어서 좋은 것 같은데, 정말 아프더라구요...ㅠ.ㅠ

아참!!!

참고로 여기 어린이 대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시려면 맨발로 밖에 안됩니다.

슬리퍼나 다른 신발은 신지 말라는 문구가 있더라구요...



이렇게 초입에서만 놀다보니 벌써 시간이 다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생태공원을 지나 왔습니다.



생태공원이 조성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나중에 학습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린이 대공원에 아주 일부분만 다녀왔는데, 다음 번엔 좀더 시간을 내서 다양한 곳에 다녀오고 나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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