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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이 쓰는 정치칼럼 35

대권행보를 나홀로 하고 있는 황교안 당대표

패스트 트랙 사태 이후 자유한국당은 장외집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민생을 위한 행보라고 하지만, 민생을 돌아보기 보다는 지지층을 끌고 다니면서 황교안 당대표 인지도를 높이는데 안달난 것처럼 보입니다. 황교안 당대표의 민생행보(?)로 인해 자극을 받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연일 장외집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지금 산적해 있는 민생법안들은 갈곳을 잃고 국회에서 배회하고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강원도 산불지원 추경부터 시작해서 소방공무원 국가직전환 법안, 그외에도 국회에서 통과되어야 진행할 수 있는 법안들이 자유한국당의 원외활동으로 인해 막혀있습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나경원 투톱은 매일 쏟아내는 막말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고, 지지층만을 바라보며 2020년..

나경원의 "문빠", "달창" 식의 일베표현은 예고된 일이었다.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후 바닥을 기는 지지율로 조기대선부터 보궐선거까지 대패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나경원이 원내대표가 되었고, 황교안이 당대표가 되었습니다. 나경원, 황교안 대표가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이 바로 '지지율' 상승과 지지층 집결입니다. 여기에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당대표는 각자 롤모델로 삼은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홍준표 전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입니다. 황교안은 안철수와 홍준표 전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입니다. 오늘은 나경원 원내대표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주말에 집회에서 '문빠', '달창'이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문빠'는 원래 예전부터 알고 있던 용어니깐 넘어가고, '달창'이란 표현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문빠', '달창'은 ..

과거 깡패정치를 재현하는 자유한국당

예전에 아버지와 함께 즐겨보던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야인시대" 김두한을 중심으로 한 한국정치사를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미화한 부분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재미있게 본건 사실입니다. 야인시대 후반을 보면서 답답했던 것은 일명 "깡패정치"가 통용되던 것을 보면서 민주주의가 한국사회에 뿌리내린 것이 기적처럼 느껴졌습니다. 폭력과 협박과 감금과 살인 등등... 이건 뭐 조폭이 하는 모든 일을 깡패가 정치에 들어와서 그대로 하고 있었으니, 드라마로 보더라도 불쾌한 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국회선진화법에 명시되어 있는 '패스트트랙'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이것을 몸으로 저지하며 국회를 불법점거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국회직원을 협박하고 법안접수를 못하게 빼앗고, 동료 의..

자신들이 만든 선진화법 조차 지키지 않는 자유한국당은 국정농단 세력 맞네~!!

한나라당 시절 박근혜 당시 당대표가 발의해서 만든 법이 국회 선진화법입니다. 이 국회 선진화법을 통해 동물 국회에서 식물국회로 되어버린 18대 19대 국회였습니다. 법안이 제때 제대로 처리 되지 않는 답답함은 있었지만, 그래도 몸싸움을 보지 않아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국회가 거의 소림사가 되어 서로 몸싸움을 넘어 폭력사태까지 벌어졌었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에서 발의된 국회 선진화법이 좋았습니다. "아~~! 대한민국 국회도 선진화 되었구나" "이젠 썰전을 통해 대의 민주주의가 발전하겠구나" 이런 기대감은 자신들이 법안을 내고 처리했던 자유한국당의 손에 의해 무너져 버렸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법 테두리 안에서 촛불을 들고 시위를 하며, 대통령을 탄핵했습니다. 만약 그 당시 몸싸움이 벌어졌다면, 당연히 계..

자유한국당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연설

오랜 공전 끝에 3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한 국회의 모습을 보면서 오랜만에 국회가 일을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3월 임시국회를 열고 난 다음날인 3월 12일인 화요일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교섭단체연설을 했습니다.그런데, 첫 시작부터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이 시작되었습니다.물론 야당인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당연한 정무적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지금의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야당시절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으니깐요.그런데,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설의 화룡점정은 외신 기사를 인용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수석 대변인' 발언이었습니다.그동안 대북정책에 대해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이 비판하는 것은 보수의 입장에서 그럴 수 있다 치지만,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MBC 뉴스 신뢰도 하락에 기여한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 시청률을 비난하는 코미디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MBC 뉴스데스크 1%대 시청률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 뉴스데스크 메인앵커로 활약(?)하던 때에는 시청률이 그나마 나오던 시절이었지만, 그 당시 뉴스 신뢰도를 까먹고 있었다는 것을 배현진 아나운서는 망각하고 있나 봅니다. 그 당시 이명박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박근혜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MBC는 정부 대변인 역할을 자처했고, MBC 파업사태를 통해 정부 압박에 저항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MBC 파업을 응원했고, 다시금 신뢰를 찾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그 어수선한 시절에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으면서 MBC 내에서 실세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배현진이 맡아 진행하던 뉴스데스크는 더이상 공영방송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던 최고조 시절이었고,..

황교안이 당대표가 된 자유한국당은 더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제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인해 국민적 관심에서 벗어났지만,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킨텍스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대부분 사람들이 예상했듯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신임당대표가 되었습니다.50%가 넘는 득표로 2위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크게 앞지르며 누구나 예상했던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자유한국당은 큰 산을 넘어야 합니다.황교안 신임당대표는 친박이라 불리며, 박근혜 전 대통령시절 마지막 국무총리를 맡았던 사람입니다. 더군다나 최순실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되었으니 도로 '친박당'이 되어버렸습니다. 전당대회를 위한 토론회에서는 테블릿 PC의 증거조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법원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결론이 난 것을 친박의 지지..

황교안이든 김진태가 당대표가 되든 자유한국당은 Endgame(가망이 없어)~~!!

요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관한 수많은 논란과 부정적인 이슈만을 낳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김진태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개최한 공천회에서 나온 5.18 망언으로 인해 온 국민적 분노가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조선TV를 제외한 보수언론들조차 5.18 망언들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TV토론회에 나오는 황교안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관련된 발언등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황교안은 남자 박근혜, 박근혜 아바타라고 불렸었는데, 결국 이번 전당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이 박근혜 아바타일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여전히 강성친박을 등에 업고 강성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지역구인 춘천에서 김진태 반대집회를 열까요?? 아무리 오세훈이..

나경원 의원과 황교안 전총리의 투샷은 자유한국당이 도로 친박당이 된 증거...!!

얼마 전 나경원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가 되었습니다. 다음달에 있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황교안 전 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보수진영에서 다음 대선예비주자 중에 지지율 1위라는 명분으로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입당하면서 잡힌 나경원 의원과 황교안 전 총리의 투샷을 보면서 고구마 100개를 먹은 듯 답답했습니다. 거기에 기자들의 질문에 황교안 전총리의 유체이탈화법을 들으니, 예전 박근혜 대통령을 보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토론에 나오는 나경원 원내대표도 전혀 논리적이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유체이탈화법을 보는 것도 답답한데, 황교안 전총리는 거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별반 다르지 않은 유체이탈화법을 들으니 자유한국당에서 느껴지는 친박의 냄새가 나네요~! 이로써 자유한국당은 ..

나경원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은 근거도 없이 주장만 하는 좀비정치

2018년 12월 31일부터 2019년 1월 1일까지 진행된 운영위원회에서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다가 다시금 블로그 글을 쓰게 만드는 자유한국당의 무논리, 무대포, 좀비주장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김태호 특감반에 대한 논쟁으로 자유한국당은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치공세를 쏟아부었습니다. 15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진행된 이 내용을 전체보지 못하고 필요한 부분을 돌려봤습니다. 예전 드루킹 문제를 비롯해서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 것을 보면 팩트확인은 하지도 않고 일단 주장부터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개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언가를 주장할때는 근거가 있어서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근거와 논리는 무시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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