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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16

드루킹 옥중서신(?)으로 보는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의 큰 그림

조선일보는 그동안 집요할 정도로 드루킹에 관련된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거기에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의 연결고리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연결고리와 일치시키고, 드루킹의 매크로 작업을 이명박 정권의 국정원 대선개입과 동일시하는 말도 안되는 논평과 기사로 도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정치블로거 분은 이런 조선일보의 행태를 '노무현 죽이기'와 동일한 방법으로 '김경수 죽이기'에 전념하고 있다고 논평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모든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면서 드루킹 특검에 정치생명을 걸었습니다. 결국에는 김성태 원내대표의 급조된 단식농성으로 점입가경을 이뤘습니다. 이에 발맞춰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보수논객들은 모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드루킹 특검을 외치고 다녔습니다. 조선일보의 논평과 기사와 동일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과연 보수가 맞을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보수가 맞을까? 라는 질문을 하기 전에 정치에서 말하는 보수가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해 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우리가 생각해야 할 전제는 선진국에서 말하는 보수, 진보의 개념과 대한민국에서 말하는 보수, 진보의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선진국에서 말하는 보수와 진보는 경제적 개념과 복지제도의 개념에 대한 차이 입니다. 사유재산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 복지제도를 어디까지 확대할 것인가? 그 외에도 국가와 개인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라는 차이도 존재합니다. 이것도 상대적인 것입니다. 절대적인 건 없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는 진보쪽 주장이라 해도, 유럽 국가 중에서는 보수쪽 주장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6.25 전쟁이후 남과 북으로 체제가 나뉘어져서 구 소련..

홍준표 대표의 '창원 빨갱이' 발언은 막말의 정점을 보여준다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외부의 적과 전투를 어떻게 풀어가는가' 보다 '내부의 아군과 어떻게 화합을 이루어가는가' 라는 점입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로마라는 강대국이 무너진 것은 외부의 침략이 아니라 내부의 분열이었습니다. 내부의 분열의 최고점은 지도자가 자신을 비판하거나 직언을 하는 사람들을 숙청하는 것으로 결국 멸망에 이르는 것을 반복되는 역사를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보수, 진보라는 낡은 프레임을 고수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번 창원에 방문했다가 '빨갱이'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일에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당 지방선거 경남도당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할 때, 홍준표 대표에게 시위를 벌인 사람들을 향해 "창원에 빨갱이들이 많다"라고 발언해 논란을 키..

홍준표 대표의 막말.....보수의 희망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중에 자신을 보수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요즘 자한당과 홍준표 당대표의 언행에 대해 많은 회의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TK지역 중에서 골수 보수, 연세드신 분들 중에 보수인 분들을 제외하고는 점점 TK 민심조차 돌아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대다수가 이젠 자유한국당을 보수당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수의 품격도 사라지고, 논리에 맞지도 않은 떼만 쓰는 듯한 어거지 발언들을 보면서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어느 누가 그랬던가요??홍준표 당대표 때문에 자유한국당이 망한다고.... 4월 27일 제 3 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의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수많은 어젠다는 대한민국 국민을 넘어서서 전 세계가 박수치는 일입니다. 그런데,..

요즘 자유한국당이 왜 나경원 의원을 토론에 내보내나?

요즘 라디오부터 시작해서 TV 토론에 이르기까지 자유한국당 쪽 논객으로 나경원 의원이 너무 자주 나옵니다. 뭐 원래 나경원 의원은 주로 논객으로 각종 시사프로 부터 토론에 자주 나왔지만, 요근래는 보고 듣는 것마다 나경원 의원 목소리가 나옵니다. 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나경원 의원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보냅니다. 2018년 4월 2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듣고 있는데 뉴스공장에서 토론배틀로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의원, 자유한국당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나와서 토론하는 걸 들었습니다. 솔직히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자주 청취하고 좋은 평가를 보내지만, 오늘 송영길 의원과 나경원 의원의 토론은 정말 실망입니다. 생방송인 라디오 프로에서 시간이 촉박해서 서로 말을 물고 무는 건 이해가 되지만, 이건 뭐..

자유한국당으로 넘어간 정치인들의 막말...그 이유는...??

자유한국당에서 나오는 막말 수준의 발언은 원래 홍준표 당대표의 트레이드 마크였습니다. 그런데, 요 근래 홍준표 당대표를 능가하는 막말 수준의 발언을 내놓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친박이라 불리던 사람들의 막말은 오래전 부터 유명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김진태 의원입니다. 김진태 의원은 너무 많은 막말 수준의 발언으로 유명하니,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그 이외에도 요근래 자유한국당에서 나오는 발언들은 우리나라 정치의 수준이 이것 밖에 안되나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그 중에서도 떠오르는 다크호스는 뭐니 뭐니 장제원 의원일 겁니다. 일명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스타로 불렸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면서 바른 정당을 창당했던 멤버였던 장제원 의원이었습니다.그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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