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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4

언제나 안철수는 자기중심 정치만 하니 권력을 주면 안돼~!

'안철수 현상'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던 이유는 안철수란 사람이 자기희생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라는 대중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중이 그런 믿음을 가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V3라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일반 대중에게 무료화해서 공급한 일입니다. 한편에서는 안랩에서 V3 무료 배포에 대해 비판적 시각이 있었지만,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이런 무료배포는 자신의 돈과 이익을 포기하고 대중에게 헌신하는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그런 안철수 이미지에 정치혐오를 가지고 있던 대중에게 신선한 기대감을 준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시장 후보로서 50%가 넘는 지지율을 포기하고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게 양보한 모습조차 대중에게는 신선했습니다. 그 이후 안철수의 정치행보는 지금까지 본 것과 같습..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 '이부망천' 발언

6월 7일 YTN 토론회에 나온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의 '이부망천' 발언으로 6.13 지방선거판도가 굳히기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부망천이란 정치 신조어를 발생시킨 건 목동에 사는 사람이 이혼하면 부천으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는 말 때문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정태옥 '이부망천' 발언으로 인해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4번이나 절을 하면서 잘못했다고 선거유세를 다녔다는 뉴스가 흘러나올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천과 인천에 사는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린 것이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 수록 이혼한 사람, 파산한 사람을 비하한 것이라고 전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서 장제원 대변인을..

이재명 논란에 대해 더불어 민주당의 대응은 문제가 많다-민주당원이 보는 시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경기도지사 일겁니다. 바른미래당의 김영한 후보는 김부선씨와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이재명 후보 내거티브 공방을 이어간다면,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욕설녹취록 공개를 통한 이재명 후보 내거티브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재명 후보는 선거 이후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발언을 하며 김영한 후보와 김부선씨를 협박(?)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예전 더불어 민주당 19대 대선후보 경선때부터 여러가지 의혹과 문제들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탄핵에 앞장섰던 이재명 후보의 사이다발언 및 행정능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19대 대선후보 경선부터 이재명 후보는 사실상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비판을 받기 시..

'이재명은 사퇴하라' 운동이 번지는 이유

6.13 지방선거는 더불어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되어 집니다. 그동안 여론조사를 봐도 그렇구요, 현재 6.12 북미정상회담 분위기와 맞물려서 이번 지방선거는 더불어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분위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에 대한 심판하겠다는 국민들 대다수의 의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이상한 기류가 점차 번지고 있습니다. "혜경궁김씨는 누구입니까?", "이재명은 사퇴하라" 라는 SNS 중심으로 번지는 운동입니다. 이런 운동은 타 정당이 아니라 더불어 민주당 지지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습니다. '보배드림', '레몬테라스' 같은 대형 카페에서부터 시작된 이런 움직임은 점차 확산되어 가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를 정도이니깐요. 더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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