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에 거주하는 한 월스트리트저널(WSJ) 독자는 매우 흔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바로 지난 8년간 고급차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저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물론, 그는 퇴직연금에 가입하기는 했다. 그러나 그것을 제외하고는 그와 아내, 10대 청소년 딸로 구성된 가족은 그달 벌어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형편이다. 가족이 사치를 하는 것도 아니다. 한 푼도 새어나가는 돈이 없도록 지출을 관리한다고 한다. 그는 “재무상담사에게 조언을 구할까 하고 생각해 왔다”면서 “그렇지만 재무 상담가는 내가 필요로 하는 월 지출 관리를 돕기보다는 내 투자 포트폴리오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는 예산을 설정하고, 연체된 공과금 납부 계획을 세워주고, 매달 일정액을 저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