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월호 사고 4

'설국열차'는 2014년도 대한민국의 현주소??

세월호 사고를 접하고, 세월호 사고처리를 보면서 제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바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입니다. 설국열차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구는 온난화 문제로 인해 대책을 강구합니다. 그러다 인류가 이문제에 대한 해답을 내놓다가 오히려 지구에 제 2의 빙하기가 찾아옵니다. 온 세상은 얼어붙고, 온 인류는 죽음에 이르게 되죠. 그런데, 유일하게도 '설국열차'만이 온 지구를 일년에 한바퀴씩 돌면서 17년째 유지되어 오고 있습니다. 설국열차는 처음부터 앞쪽칸과 꼬리칸으로 구분되어져서 앞쪽칸은 미리 설국열차 탑승권을 구입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고, 꼬리칸은 불법으로 탑승한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젊은 지도자인 커티스는 앞쪽칸으로 가서 엔진칸을 점령하여, 불평등한 설국열차를 개선하려고 합니다. 꼬리칸의 성..

인양업체인 언딘에게 구조작업을 맡긴 해경은 무슨 생각이었을까??

언딘 관계자는 8일 CBS와의 통화에서 “국민의 (언딘에 대한) 불신이 큰 상황에서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인양작업에서는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이 만든 오해로 정부와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았는데 더 이상 오해의 고리를 가져가지 말자고 해서 나온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언딘은 구조업체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구조는 정부의 몫이고 우리는 그 구조업무를 위해 징집돼 한 부분을 담당한 민간업체였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언딘이 구조업체가 아니므로 구조작업을 독점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는 설명이다. (2014-05-09 05:00 CBS노컷뉴스 인용) 9일 노컷뉴스 기사를 보니, 세월호 침몰사고의 구조작업을 도맡아서 했다던 언딘이 자신들은 구조업체가 아니었다고 말한 내용을 보았..

세월호 침몰 구조활동 뉴스를 접하면서....

어제 오늘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뉴스를 계속 보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아마도 내가 느낀 이 느낌 때문에 실종자 가족들이 왜 울분을 토하지 않는가 싶네요. 1. 정확한 사고원인 및 사고규모 파악등이 되지 않고 혼선된 정보만 난무하다. 사고 초기에 정확한 탑승자 명단 및 탑승자 숫자, 구조자 및 실종자 숫자 파악 등이 너무 늦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서울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더라도 탑승권에 이름 및 연락처, 주민번호 같은 정보들을 적어서 만일의 사태에 즉각적인 정보 파악을 재빨리 하려고 하는데, 이번 사태는 제대로 된 정보를 선박회사는 물론 정부가 나서도 제대로 파악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처음 뉴스를 접할 때라도, 큰 사고가 아닐 줄 알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너무도 큰 사고인 것입니다. ..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정신머리 없는 대한민국

인천항에서 제주항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을 보면서 마음이 어렵습니다. 시간마다 들려오는 뉴스는 희망에서 절망으로 우리 마음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도 마음이 어렵습니다. 생존자들이 더 많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과 기도하는 마음이 배신을 당하는 것 같은 마음도 들고, 무기력한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울분을 토하기도 합니다. 오열하는 가족들의 모습속에서 남의 일 같지 않은 마음 때문에 매 순간 마음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런 뉴스보다 더 열이 받기 시작하는 것은 이런 대형참사 앞에 정신머리 없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열이 받습니다. 아래 사진은 CNN과 MBC뉴스의 차이입니다. CNN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체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이런 사고에 대해 어떤 구조가 이뤄져야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뉴스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