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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전통시장 3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추억과 함께 설렁탕을 먹다...

오늘도 일 때문에 물건을 사러 청량리 전통시장에 들렀다가 점심때가 되었습니다. 일을 하려다 보니, 배가 고파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할 듯 해서, 끼니를 해결하려고 청량리 전통시장을 배회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청량리 전통시장 근처에서 먹을 데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전통시장 골목을 들어가니, 식당이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음식 종류도 다양하구요. 한정식에서부터 냉면집까지... 골목길을 들어가서 보니, 양평해장국집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거기에 설렁탕 전문집이라고도 붙어있더라구요. 제가 어릴 때부터 설렁탕, 도가니탕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특히나 어머니가 오랜시간 우려낸 사골국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적어도 12시간 이상 우려낸 사골국 말이지요... 어머니의 정성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그 맛~~~..

오늘도 또 먹고 온 짜장면과 왕만두

오늘도 청량리 전통시장에 갔다가 점심 때를 놓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다시금 옛날짜장과 왕만두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마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점심을 짜장면만 먹는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정도로 제가 여기 짜장면과 왕만두 세트를 자주 먹습니다. 다른 것을 먹을까 했는데, 그다지 다른 건 안 땡기네요~~!! 그래서 또다시 짜장면과 왕만두를 시켰습니다. 저는 어김없이 청량리 전통시장에 있는 홍두께 손칼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홍두깨손칼국수 / 국수 주소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654-3번지 전화 02-957-7734 설명 - 가격은 5,000원입니다... 선불로 계산을 하고 난 다음 잠시 기다리니 김치와 간장이 나왔습니다. 여전히 반찬은 무조건 김치 하나 나오네요~~ ^^; 짜장면과 왕만두가 나왔네..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청량리 전통시장

요즘 하는 일을 위해서 매일 청량리 전통시장을 가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이 비좁고,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전통시장을 가면 한가지 느끼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 새벽부터 열심히 사는 장사하는 사람들...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전통시장에 나와 다니는 서민들... 때로는 가격흥정을 하면서 큰소리도 나고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떄로는 떨이로 주기도 하고, 때로는 먹어보라고 주는 과일 하나, 야채 하나....이런 것들이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북적하고, 복잡하기도 하고, 세련된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대형마트보다는 사람사는 냄새가 나서 요즘 사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나의 소소한 일상은 전통시장을 다녀온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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