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새정치를 외치던 안철수는 지금에 와서 보면 사막에서 보는 신기루와 같은 현상이었습니다.기존정치에 환멸을 느끼던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새정치를 기대한 일명 '안철수 현상'에 필자 역시 환호했습니다.'안철수'라면 부패를 뿌리뽑고, 공정사회를 이뤄줄 것 같다는 기대감이 팽배했습니다.그래서 안철수가 '새정치'란 타이틀을 걸었을 때, 많은 국민들이 환호했습니다. 서울 시장을 박원순에게 양보할 때만 해도, 안철수에게 거는 기대가 컸습니다. 물론 일부에서는 50%가 넘는 지지율을 가진 안철수가 10%가 안되는 박원순에게 양보한 것 자체에 대해 비난하는 여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철수의 행보는 국민들에게 신선했습니다. 그 이후 안철수는 창당하고 새연합민주당과 합당하고 난 다음, 안철수는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