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과 이산화탄소가 유인 요소 모기는 인간에게 성가신 것 이상의 해를 끼친다. 모기에 물리면 너무 가려워 긁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든다. 무서운 것은 모기가 뇌염과 말라리아, 황열, 뎅기열, 치쿤구니아열 등을 옮기는 작은 포식자라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가 모기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중에는 잘못된 것도 있다. 미국의 CNN 방송이 모기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 4가지를 소개했다. ◆“모든 모기가 인간을 문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구상에는 약 3500여종의 모기가 있다. 이중 식물의 즙을 먹는 것도 있고, 파충류와 새, 포유류의 피를 먹고 사는 종류가 각각 따로 있다. 사람을 무는 모기 중에서도 피 때문에 달려드는 것은 암컷 모기뿐이다. 혈액 속 단백질이 알을 산란하는 데 필요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