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은 목을 앞으로 뺀 자세이다. 겉으로 봤을 때 목을 빼고 있는 자세면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없을수록 잘 생기지만, 요즘은 컴퓨터의 영향으로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목뼈는 7개인데 정상적으로는 귀가 어깨뼈봉우리와 같은 수직면 상에 있고 7개의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서 배열되어 있다. 거북목 자세는 아래쪽 목뼈는 과하게 구부러지고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이다. 거북목 자세를 오래 하면 목뼈에 관절염이 발생하며 호흡에도 지장을 준다. 목뿔뼈에 붙은 근육이 갈비뼈를 올려서 호흡을 돕는데 거북목 자세는 이 근육이 수축하는 것을 방해하여 폐활량을 최고 30%까지 감소시킨다. 거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