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어느 따뜻한 봄이었던 4월 어느날이었습니다. 저희 가족과 함께 인천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아들과 아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갔습니다.아직 벚꽃이 지지 않아 가족과의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데, 제 눈에 문득 들어온 한 장면이 있었습니다.저 멀리서 오는 두분의 장애인 어르신들이었습니다.물론 한분은 그냥 휠체어, 다른 한분은 전동 휠체어였습니다. 멀리서부터 두분이 손을 붙잡고 오시는 모습이 저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그러던 어느 순간, 이 장면을 담고 싶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두분에게는 죄송스럽지만, 왠지 이 두분의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제가 카메라에 두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오늘 같은 시대에 서로가 서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