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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

가족과 함께 연휴 저녁을 한강에서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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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이 좀 일찍 끝나고 집에 빨리 오니깐, 아내가 저녁에 어디 나가고 싶다고 하네요~~!

아~~~!!

나는 쉬고 싶은데....

그래도 아내가 바람 쐬고 싶다고 하니, 언제나 집에서 고생을 많이 하는데 바람쐬러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한강에 유람선을 한번 타볼까 해서 부리나케 한강으로 향했습니다.

여의도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이제 해가 질려고 하네요~!



도착하고 나서 보니, 오리배들이 보이네요!!

생각해 보니, 저와 제 아내는 연예할 때 오리배 한번 타본적이 없네요!!

저도 그렇고 아내도 몸을 혹사(?)하는 것을 싫어해서, 힘든 오리배는 탈 생각조차 안했네요!!

다음번에는 아들과 함께 세 식구가 오리배를 타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



선착장에 출항을 준비하고 있는 유람선을 보고는 빨리 표를 끊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티켓팅하러 표 파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유람선을 타는 입구 앞 모습니다.

하트와 분홍색의 조화 벚꽃이 왠지 모를 낭만을 불러일으키네요!!



어서 표를 끊을려고 갔습니다. 일반 회항 크루즈는 30분 정도 한강을 유람하네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30분 단위로 출발합니다.

성인가격은 12,000원 14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 가격은 10,800원, 3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가격은 8,400원이네요!!

 


팡팡 크루즈라고 청소년들만 탈 수 있는 유람선이 오후 5시 40분 8시 40분에 있네요!

라이브 크루즈는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하는데,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는 불꽃 크루즈가 있습니다.

라이브 크루즈 가격과 불꽃 크루즈 가격은 위의 표를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유람선 뷔페 크루즈도 있습니다.

런치는 11시 30분에 출항해서 70분 정도 소요되구요, 디너 뷔페 크루즈는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해서 90분정도 소요됩니다. 

가격은 런치는 성인기준으로 가격이 평일 29,900원이고, 디너는 성인기준 평일 60,000원이네요!!

비쌉니다....ㅎㅎㅎ

저희는 시간대를 전부 놓쳐서 라이브 크루즈로 티켓팅을 하려고 하는데, 아내가 라이브 크루즈는 별로라면서 유람선 타지 말고, 그 돈으로 맛있는 것 사달라고 하네요!!

예전에 라이브 크루즈를 탔는데, 라이브 노래를 듣고는 실망을 했었나 봅니다.

사실 제 아내가 실용음악 보컬을 전공했었기 때문에 왠만한 노래실력 아니고는 만족하지 못하네요!!



한강에서 붉은 노을을 한몸에 받고 있는 63빌딩을 보면서, 옛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제가 어릴 때는 63빌딩 한번 오는 것이 큰 행사였는데요.

아이맥스 영화관도 신기했고, 수족관도 신기했었고, 전망대도 신기했었는데...

이제는 그리 신기하지 않으니....ㅎㅎㅎㅎ

늙은 건지, 요즘 세상이 좋아진 건지 모르겠네요!!



한강에도 요트가 정박해 있네요!!

누구 요트인지는 모르지만, 요트 이름이 특이해서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요트 이름은 무궁화!!!

ㅎㅎㅎㅎ

애국자이신 것 같네요!!



크루즈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곳이 연인들에게 좋은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하트로 된 길을 타라 가면 사랑의 유람선을 탈 수 있으니깐요...ㅎㅎㅎ




입구 앞에는 그네 의자가 있네요!!

여기는 포토존인 것 같습니다.

저녁 배경이 사진 찍기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연인들이 데이트 하기엔 좋은 것 같습니다.



내일이 5월 5일 어린이날이라고,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네요!!

코코몽과 함께하는 포토존!!!

제 아들은 이곳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살릴만한 것이 없어서 패스~~~!!



해가 거의 지고 있는 한강 고수부지에서 사진을 한장 찍어봤습니다.



비록 어두워지는 한강이었지만, 낭만과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변하고 있더라구요.

가족과 연인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한강에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제 아내는 너무 좋았다면서 종종 이렇게 저녁시간에 나오자고 말하네요!!

제 아내는 너무도 무드를 좋아하는데, 저는 무드가 전혀 없어서, 제 아내가 심심할꺼 같습니다.



시간이 안맞아서 유람선을 타지 못했지만, 저희 가족은 이제 한강을 벗어나 맛있고 먹고 싶었던 저녁을 먹으러 출발합니다!!

이제 고고!!! 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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