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반포한강공원에서 보낸 오후

저는 일 특성상 차로 다닙니다.

특히 한강을 끼고 다닙니다.

오늘 일을 위해 차를 몰고 88올림픽도로를 지나는데,

한강과 하늘이 왜 이리 잘 어울리는지...

더군다나 오늘 일이 일찍 끝났습니다.

그래서 결정했죠~~!!

오늘 한강공원을 가야겠다고....

퇴근하는 길에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반포한강공원이었습니다.

바로 차를 돌려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한강공원 주차료는 최초 30분이 1,000원입니다.

그리고 초과 10분당 200원입니다.

저렴하죠??

저는 모닝을 몰고 다니니, 50% 감면 받아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점심이 지난 오후에 와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가 거의 없네요~~!

하늘에는 헬기까지....

나름 구도가 좋아보여서 사진을 올렸는데,

괜찮나요???

제 차가 하늘색이라 오늘 화창한 하늘색과 잘 어울립니다.

ㅎㅎㅎㅎㅎ

사실 하늘색 모닝은 제 취향이라기 보다

제 아내 취향입니다.

ㅎㅎㅎㅎ

어쨌든 오늘은 잘 어울립니다....

반포 한강공원은 녹지가 잘 조성되었습니다.

이 녹지와 한강과 도시 건물과 푸른 하늘이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조금 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풍경이 좋네요~~!!

이제 서울에서 이런 하늘을 보는게 왜 이리 희귀해졌는지...

그게 아쉽네요~~!!

그래서 오늘은 반포한강공원에서 이 화창한 봄날을 마음껏 누려볼렵니다.

햇살이 따갑기는 하지만,

비타민 D를 위해 참아보렵니다....ㅎㅎㅎㅎ

사진의 구도를 요즘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찍으면 좋은 구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그런데, 사진의 구도는 센스와 직결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저는 센스가 부족한 듯 보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찍어보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제가 아이폰 6를 사용하는데, 

아이폰 광고 속에 구도와 비슷해서 찍어봣습니다.

물론 지금 이 사진은 DSLR를 가지고 찍은 겁니다.

사진은 화질도 중요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사진 구도가 더 중요해 보이네요~!!

비슷해 보이는 사진이라 해도 

같은 기기로 찍은 사진이라 해도

사진 작가의 구도가 그 사진의 가치를 정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사진을 찍으러 다니다가 잠시 벤치에 앉아 쉬는데,

연인인가요???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 앞에는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아저씨도 보이구요...

뭔가 대치되는 모습이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허락없이 뒷모습과 옆 모습을 찍은 분들에게는 죄송스럽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 사진이 좋네요~~!!

여기는 놀이터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얼마나 재미있게 놀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활동적이긴 할 것 같습니다.

역사적인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조의 배다리, 연산군의 배다리"

태양이 따사롭게 비치는 나무를 찍어 봤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저는 이런 구도의 사진을 자주 찍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을 수 없네요~~!!

ㅠ.ㅠ

그래도 저는 도전해보렵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기 위해 말이죠~~!!

오늘은 너무 화창한 하늘을 바라보며, 

반포한강공원에서 오후를 보내면서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찾아봤습니다.

인생의 여유는 먼곳에 있지 않습니다.

인생의 여유는 찾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여유는 가까운 곳에 있고,

인생의 여유는 잠시 일상생활에서 벗어날 때

나에게 찾아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