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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필요한 정보들/여행정보

오사카에서 먹어봐야 할 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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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엔저 현상으로 많은 분들이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더라구요.

일본여행하면 보통 도쿄, 오키나와, 삿포로 같은 크고 작은 도시들을 떠올릴 수 있지만, 한국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비행시간과 10만원 후반대의 저가 항공권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오사카를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더라구요.
일본 여행하면 어떤 키워드가 떠오르시나요?
‘온천, 음식, 쇼핑’ 등등....
그런데, 오사카는 ‘먹다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먹을 거리가 풍부합니다.




보통 일본하면 ‘스시’를 많은 분들이 떠올리시잖아요?
‘스시’만이 일본의 특별한 음식은 아닙니다.

지금부터 먹을거리가 풍부한 오사카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타코야끼




타코야키는 밀가루 반죽 안에 잘게 자른 문어를 넣고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공처럼 구워 먹는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반죽이 특징입니다. 타코야키를 잘 먹는 방법은 타코야키 소스와 마요네즈 그리고 파와 가쓰오부시까지 얹어 먹으면 됩니다.

오사카의 남바에 가면 10걸음마다 손님으로 가득한 타코야키 가게를 만날 수 있을 만큼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 여행자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입니다. 1인분 500엔으로 보통 8~9개를 담아주는데, 가격도 저렴해서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여기서 Tip 하나!
맛있어 보인다고 한입에 넣는다면 문어의 육즙으로 입 안이 다 데일 수 있으니깐 반드시 속을 갈라서 식혀 먹어야 합니다. 

Tip 둘!!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는다는 도톤보리에 위치한 오사카 맛집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542-0084 大阪府大阪市中央区 宗右衛門町7−19
영업시간 일~목 10:00~02:00 / 금~토 09:00~05:00


2. 살롱 드 몽쉘(몽슈슈) 도지마롤




보시는 것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테라 속에 고소한 우유 생크림이 듬뿍 들어 있는 몽쉐르(몽슈슈) 도지마롤!!
일본에서 상호 분쟁으로 인해 몽슈슈에서 살롱 드 몽쉐르라고 상호를 변경했지만, 여전히 현지에서도 한국에서도 몽슈슈 도지마롤로 더 많이 불리는 디저트입니다. 
듬뿍 들어간 크림 때문에 느끼할거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입안에 넣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사르르 녹기 때문에 꼭 솜사탕을 먹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매일 아침 공수해 오는 신선한 우유로만 만든다니 역시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이 돋보이죠??

여기서 Tip 하나!
오사카 우메다의 본점은 교통편이 좋지 않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우메다역의 한큐 백화점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도 포장만 가능하니깐, 차와 함께 카페에서 즐기고 싶다면 신사이바이에 있는 살롱 드 몽쉐르 카페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3. 홉슈크림



겉은 바삭하게 튀긴 빵이지만, 속은 차갑고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한 홉슈크림.
아이스크림 튀김을 연상케 하는 모양이기도 합니다. 홉슈크림을 먹으면 따뜻함 속의 차가운 크림 때문에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튀김의 따뜻함과 크림의 차가움, 튀김의 거친 식감과 크림의 부드러운 상반되는 식감이 입안을 맴돌때, 황홀한 기분에 빠지게 만드는 마법과도 같습니다.

여기서 Tip 하나!
커스터드, 초코, 말차(녹차) 등 다양한 맛이 있지만 어떤 맛도 실패 하지 않을 정도로 손꼽히는 오사카 맛집입니다. 남바역을 중심으로 신사이바시, 남바역, 신이마미야역 3개 지점이 있습니다. 포장도 가능하지만, 주문 즉시 바로 먹을 때 가장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4. 오꼬노미야끼



한국에 빈대떡이 있다면 일본에는 오코노미야키가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에 고기, 해산물, 야채 등 원하는 재료를 넣고 철판에서 구워먹는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처음 도쿄에서 먼저 생겼지만, 오늘날에는 오사카의 대표요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일본의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을 가면 테이블 위에 철판이 있어서 직접 직원이 만들어 주는 것을 구경할 수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오사카는 밥 반찬으로 많이 즐기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요리로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Tip 하나!!
재료를 원하는데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때론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여행자들에게 선택장애를 불러 일으킬 만큼 재료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이죠~! 그럴 땐 실패할 일 없는 해산물과 고기가 함께 들어간 믹스 오코노미야키를 선택해 보세요~! 참고로 현지인들에게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메뉴는 모단야끼입니다. 밀가루 반죽 대신 중화면을 넣고 구운 것으로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실 정도입니다.

Tip 둘!!
보통 오코노미야끼를 안주로 생각하셔서 늦게 방문하려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사카 맛집들은 대부분 9시 전후로 마지막 주문을 받으니깐 너무 늦지 않게 방문하세요~!

5. 25겹 돈까스 기무카츠



삼겹살은 들어봤어도, 25겹은 처음 들어보시죠??
밀푀유 돈까스로 불리는 25겹 돈까스인 기무카츠는 일본 정통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돈육 등심을 매우 얇게 자른 후 밀푀유처럼 여러겹으로 겹쳐서 만든 돈까스입니다. 식사시간에 방문하면 보통 20~30분 대기는 필수!!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하여 15~20분간 또 기다려야 먹을 수 있지만 오랜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맛있습니다. 25겹 사이사이 풍부하게 들어간 육즙은 돈까스를 입에서 사르르 녹게 만들어 상상 그 이상의 부드러움을 자랑합니다. 흑 후추, 마늘, 유자, 피소금, 치즈 등 종류도 다양하여 골라 먹는 재미와 다양한 맛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물입니다.

여기서 Tip 하나!
찍어먹는 소스도 돈까스 소스, 간장, 소금 이렇게 3가지가 나오는데 돈까스마다 어울리는 소스가 조금씩 다릅니다. 한국인 기준으로는 양이 모자를수도 있지만 샐러드와 밥을 함께 먹으면 적당한 포만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6. 레어 치즈타르트 파블로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굽기를 선택할 수 있잖아요~! 치즈타르트에도 굽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 위치한 파블로는 레어, 미디움 처럼 굽기를 주문할 수 있는데, 레어 치즈타르트가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포장에서만 굽기 선택이 가능합니다. 매장에서 직접 먹으면 레어 치즈타르트와 함께 아이스크림과 상큼한 과일 시럽도 같이 나옵니다. 따뜻한 치즈타르트에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상큼한 시럽을 같이 먹으면 부드러움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에그타르트보다 훨씬 부드럽고 고소하며 약간 느끼하다 싶을 때 등장하는 아이스크림의 차가움과 시럽의 단맛은 ‘환상의 궁합’ 그 자체입니다. 포장시에는 가격이 좀더 비싼 대신 크기도 훨씬 더 크니, 아까워하지 마세요~~!

여기서 Tip 하나!
주유패스만 보여주면 “오사카 마담의 흑진주”라는 오레오 비슷한 쿠키를 무료로 주니 참고하세요~!

7. 스시 하루코마




누가 뭐라해도 일본하면 단연 스시가 대표적 음식이죠~! 스시는 식초, 소금으로 밑 간을 한 밥 위에 생선이나 김, 달걀, 채소 등을 얹거나 말아 만드는 음식입니다.
한국에서는 가격에 따라 퀄리티 차이가 커서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스시를 먹기가 힘들지만, 일본에서는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한 스시를 먹을 수 있는 맛집이 매우 많습니다. 우리나라 스시집에서는 계란 초밥을 아주 저렴하게 생각해서 별로 안 먹는데, 일본에서는 계란 초밥의 맛을 보면 그 집의 퀄리티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가장 먼저 계란 초밥을 먹어보시고 그 집의 맛을 가늠해 보시는 재미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명한 스시 전문점에는 한국어 메뉴가 있으니깐 너무 겁먹진 마세요~!

여기서 Tip 하나!
퀄리티 좋기로 소문난 하루코마 스시는 1접시에 100엔부터 350엔이면 좋은 부위의 스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루코마 스시는 언제나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본점 근처의 2호점으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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