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출연하면서 썰전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물론 그 당시 20대 총선과 최순실 국정농단, 촛불집회, 탄핵, 19대 대선으로 이어지는 전 국민적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이유도 있습니다. 무한도전이 잠시 쉬고 있을 때,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도 올라갈 정도였으니깐요. 전원책 변호사의 버럭 캐릭터와 유시민의 분석이 잘 어우러져 썰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전원책 변호사의 하차 이후 박형준 교수가 썰전에 들어오면서 약간 톤이 다운 되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던 시사예능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의 분석을 좋아했는데, 그 이유는 객관적 자료 내지 통계자료, 뉴스 및 공개적 발언 내용을 토대로 냉철하게 분석해서 자신의 주장을 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