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데, 늦잠을 자 버렸습니다. 요 며칠, 고된 일을 해서 그런지 피곤하더라구요. 물론 제 아내와 아들 역시 감기에 걸렸는지,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하고 오전 내내 방에서 뒹굴거렸습니다. 그래도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무엇을 할까 고민했습니다.그러자 제 아내와 7살 배기 제 아들이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고 하네요~~!!그래서 저희 집에서 가까운 구로 빕스로 가기로 결정하고는 출발했습니다.저희 집이 오류동이니깐 구로 빕스까지 갈때, 동양공전 앞이 차가 많이 막힙니다.시간이 약 40분 걸리더라구요...ㅠ.ㅠ 원래는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길을 3배가 넘게 걸리는 시간을 소비하며 오다보니, 약간의 짜증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그래도 가족이 먹고 싶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