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종종 헤이리 마을을 가곤 합니다.
제 아내와 아들이 헤이리 마을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제 아내는 천상 여자라, 분위기 좋은데, 맛있는 먹거리가 많은 헤이리 마을을
제 아들은 체험하고, 놀거리가 많은 헤이리 마을을 좋아합니다.
제 아내는 그 중에서도 이곳을 좋아합니다!
CHURROBAR
오잉???
왜???
제 아내는 아무 소리 않고, 터벅터벅 들어갑니다.
외관을 보니,
우리 아내의 마음을 뺏기에 충분합니다.
넝쿨이 둘러싸고 있는
이 모습이 왠지 외국에 있는 소소한 카페 같은 느낌!!!
입구를 보니, 사람들이 많지는 않네요~~!
제 아내 말을 들어보니,
오늘만 사람들이 없는 거라며....
다른 때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밖에 있는 광고판에는 이곳에서 잘 나가는 메뉴가 적혀있습니다.
수제 츄러스, 커피 리브레, 바닐라 아이스크림, 스페인 맥주
이중에서 제 아내는 수제 츄러스를 좋아합니다.
왜 좋아하는가???
들어가보니, 대충 알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주문이 들어가면,
그 자리에서 바로 츄러스를 튀겨 주는 것 같습니다.
들어서면서 부터 느껴지는 기름냄새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문판입니다.
시나몬 슈가 츄러스와 다른 것들이 첨가되어서 가격이 책정되었네요~!
사진으로 주문판을 보시고,
결정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시나몬 슈가 츄러스+아메리카노 세트를 주문하고
츄러스 한개를 추가했습니다.
역시 제 예상대로 주문을 받자마자
츄러스를 튀기시려고 준비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는 츄러스를 안 좋아합니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예전에 제 아내와 종각에서
수제 츄러스 파는 곳에 가서 그 자리에서
해주는 츄러스를 몇번 먹었는데,
저는 별로였습니다.
사실!!
지금도 별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분위기는 좋네요~~!
카페 안에 인테리어 상당수가 정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사실 분위기는 좋습니다만,
의자나 테이블이 서울에 있는 카페처럼 편하지 않습니다.
독특하기는 하지만,
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여자들이 좋아하는 인테리어와 분위기입니다.
직접 그 자리에서 츄러스를 해주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립니다.
잠시 아들과 아내와 이야기를 하는데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받아들고 나서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군침이 도네요~!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어떠신가요??
맛있어 보이나요??
아까도 말했듯이 저는 츄러스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제 아내는 맛있게 먹으면서 저한테 먹어보라고 권하네요!
내키지 않지만
한입 배어 먹었습니다.
그동안 먹어봤던 츄러스와는 좀 다르네요~~!
갑자기 식탐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조용히
츄러스 한개를 손에 쥐고는 혼자 다 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헤이리 마을에서 츄러스를 꼭 먹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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