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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구조활동 뉴스를 접하면서....

어제 오늘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뉴스를 계속 보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아마도 내가 느낀 이 느낌 때문에 실종자 가족들이 왜 울분을 토하지 않는가 싶네요. 1. 정확한 사고원인 및 사고규모 파악등이 되지 않고 혼선된 정보만 난무하다. 사고 초기에 정확한 탑승자 명단 및 탑승자 숫자, 구조자 및 실종자 숫자 파악 등이 너무 늦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서울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더라도 탑승권에 이름 및 연락처, 주민번호 같은 정보들을 적어서 만일의 사태에 즉각적인 정보 파악을 재빨리 하려고 하는데, 이번 사태는 제대로 된 정보를 선박회사는 물론 정부가 나서도 제대로 파악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처음 뉴스를 접할 때라도, 큰 사고가 아닐 줄 알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너무도 큰 사고인 것입니다. ..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정신머리 없는 대한민국

인천항에서 제주항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을 보면서 마음이 어렵습니다. 시간마다 들려오는 뉴스는 희망에서 절망으로 우리 마음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도 마음이 어렵습니다. 생존자들이 더 많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과 기도하는 마음이 배신을 당하는 것 같은 마음도 들고, 무기력한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울분을 토하기도 합니다. 오열하는 가족들의 모습속에서 남의 일 같지 않은 마음 때문에 매 순간 마음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런 뉴스보다 더 열이 받기 시작하는 것은 이런 대형참사 앞에 정신머리 없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열이 받습니다. 아래 사진은 CNN과 MBC뉴스의 차이입니다. CNN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체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이런 사고에 대해 어떤 구조가 이뤄져야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뉴스를..

여객선 세월호 사건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가??

인천항에서 제주도를 향해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뉴스로 보도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1. 이 사건은 재해인가? 인재인가? 이 사건을 접하면서 마음이 저며오는 이유는 이 사건이 재해인가, 인재인가하는 문제인 것이다. 밤에 출항하는데, 안개가 심한 것을 알면서 출항을 강행해야 했는가 하는 문제이다. 오늘 새벽에 운전할때보니, 안개가 심해서 가시거리가 200m가 채 나오지 않았다. 우리 집이 오류동인 걸 감안하면, 지금같은 따뜻한 봄날에 안개가 수증기와 만나 더욱 많은 안개량이 생길 것은 당연한 상식이 아니겠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내가 자주 강화도로 놀러가는데, 강화도는 안개와 바닷물의 수증기가 만나 안개가 심해 어떨때는 가시거리가 약 50..

한국교회, 개혁의 길을 묻다-1장과 2장의 내용 요약

한국교회 개혁의 길을 묻다저자강영안, 구교형, 권연경, 김근주, 김세윤 지음출판사새물결플러스 | 2013-04-29 출간카테고리종교책소개과연 한국교회에 희망은 있는가? '개독교'라 불리는 한국교회의 ...글쓴이 평점 한국교회 문제의 근원-신학적 빈곤(김세윤) 문제 의식 : 한국교회의 역사가 겨우 120여 년임을 염두에 둔다면 현재 수준의 신학적 성숙을 이룬 것을 높이 평가하지만,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에서 하나님 나라의 “샬롬”을 실현하는 데 보이는 전반적인 무능함과 일부의 심각한 부패의 근본 원인을 ‘신학적 빈곤’ 때문이다. 복음의 부분적 이해, 오해, 왜곡 대다수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미래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불교적 의미의 내세와 같이 생각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을 이원론적으로 보면서 하나님 나라의..

서로 돕는 모습, 서로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2014년도 어느 따뜻한 봄이었던 4월 어느날이었습니다. 저희 가족과 함께 인천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아들과 아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갔습니다.아직 벚꽃이 지지 않아 가족과의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데, 제 눈에 문득 들어온 한 장면이 있었습니다.저 멀리서 오는 두분의 장애인 어르신들이었습니다.물론 한분은 그냥 휠체어, 다른 한분은 전동 휠체어였습니다. 멀리서부터 두분이 손을 붙잡고 오시는 모습이 저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그러던 어느 순간, 이 장면을 담고 싶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두분에게는 죄송스럽지만, 왠지 이 두분의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제가 카메라에 두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오늘 같은 시대에 서로가 서로를 ..

인천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아들과 함께 가족이 집 근처에 있는 인천 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동문 쪽으로 가니, 원두막들이 있는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제가 월요일에 쉬다보니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ㅎㅎㅎ 제 눈을 사로잡은 건 홀로 서있는 소나무였습니다. 생긴 것도 멋있어서 눈에 들어왔지만,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껴서였습니다.가장으로서, 또한 공동체의 한 리더로서, 다른 이들이 이해하지 못해 외롭지만, 꿋꿋이 서있어야 하는 저의 모습과 동질감을 느껴서 한동안 발걸음을 떼지 못했습니다.아침을 안 먹고 와서 제가 배고파서 라면과 김밥을 시켜서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었습니다.카페가 좀 Old하지만 운치는 있네요~~!이집 주인 아저씨가 80년대 가요와 팝을 좋아하시나봐요!!30분정도 있었는데, 그동안 들은 노래가 제가 10..

오늘은 아들과 씨름한 날

오늘은 아들과 씨름을 한참을 했다... 미용실에서 울고 불고, 나는 아들의 고집을 꺾는다고 때리고 혼내고.... 결국에는 머리를 이쁘게 잘랐지만, 아들 엉덩이에는 내 손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있다.... 약도 발라주고, 어루만져주고, 안아주고 했지만, 마음은 참 어렵다...그러면서 얍복강가에서 야곱과 하나님과의 씨름이 생각났다... 아니....야곱과 하나님의 관계보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생각이 났다...나도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내 고집과 아집을 붙들고 있으니, 하나님이 인생의 막대기로 나를 때리실때, 그 마음이 어떠셨을까??내가 아들 고집을 꺾기 위해서라지만, 수없이 무너지는 내 마음이 이정도인데, 자신의 독생자를 이땅에 보내주시기까지 사랑하셨지만, 여전히 고집을 꺾지 않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어떠..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펼쳐지는 피크닉 콘서트

본격적인 봄맞이 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매주 수·토·일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가량 「피크닉 콘서트」에서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무료로 선사하니, 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아요! 「피크닉 콘서트」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며, 우천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및 한강사업본부 SNS(페이스북 : www.facebook.com/hanganggongwon / 트위터 : @seoulhangang)를 통해서 취소·연기를 공지할 예정이니 꼭 확인해보세요. 한강공원을 음악의 물결로 물들일「피크닉 콘서트」에서 진행하는 요일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요 재즈의 밤’ : 매주 수요일 저녁엔 로맨틱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재즈의 밤’ 공연이 펼쳐집니..

6.4 선거를 앞두고서 내 생각은....

요즘 이슈는 6.4 선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치는 관심이 별로 없지만,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선거는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국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난 다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또한 제대로 권리를 주장하고 난 이후 정당하게 내 생각과는 다르더라도 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정치', 또한 '정치적'이란 단어의 뜻이 우리에게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오늘날 정치인들이 보여주는 모습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신의 소견과 신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특히나 정치는 더욱 그렇지 않을까?? 오늘날 우리에게 보여지는 정치는 신념과 자신의 소견보다는 이해관계속에서 움직여지는 경제적 논리 가운데 움직이고 있으니..

내가 차를 바꾸고 싶은 이유

오늘 출근할때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다니는 길은 남부순환도로라서 출근길은 차들로 가득차서 상습 정체구간입니다. 그러다 보니, 차선 변경을 하는 것도 만만치않습니다. 제가 가는 차선이 좀 막히고 있고, 옆 차선을 보니깐 차가 지나가고 뒤에 택시가 오는데, 약 20m정도 여유가 있어서 지시등을 켜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절반쯤 들어가려는데, 백미러로 보니깐 택시가 속도를 높이고 있더라구요. 뭐 그런가 보다 하고 들어가는데, 빵빵대는 겁니다. 아니, 갑자기 들어간 것도 아니고 충분한 차간거리를 두고 갔는데, 지시등을 켜는 순간 엑셀을 밟고 오는 건 뭐 우리나라 사람들이니깐 그렇다 치는 거죠. 뭐 크랙션을 울리는 것도 그냥 이해합니다!!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는 가는데, 옆 차선으로 바꾸더라구요. 그러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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