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중도인 필자가 몇 주째 이어온 순회경선 시리즈, 이번 편에서는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그동안 근소하게 앞서던 정청래 후보가, 이번 경선에서 뒤집혔습니다.지난 칼럼들을 계속 지켜보신 분이라면, 이 시리즈가 매번 "초박빙"이라는 단어로 마무리됐던 걸 기억하실 겁니다.그런데 이번엔 초박빙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확실한 승부가 났습니다.동시에 이 흐름이 단순한 득표율 변화만이 아니라, 전당대회 전체를 둘러싼 훨씬 더 큰 우려와 맞물려 있다는 점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제주·인천, 김민석이 크게 이겼습니다지난 8일 실시된 제주·인천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47.75%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정청래 후보는 42.08%, 송영길 후보는 10.17%에 그..